나노엔텍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8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3.6%, 영업이익은 135.8%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들이 재가동되면서 CGT플랫폼(Cell and Gene Therapy) 등 생명과학 사업부문 확대 및 혈액제제분석시스템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나노엔텍은 최근 업그레이드된 대용량 혈액제제분석시스템(ADAM-rWBC HT)을 기반으로 적십자 등 공공을 넘어 대형 사설 혈액원 등 민간 영역까지 북미시장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체외진단기기, 혈액제제분석시스템, CGT플랫폼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처 다변화 및 미개척 시장 진출에 주력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노엔텍은 지난 7월 19일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보유주식 760만649주(총 발행주식의 28.4%)를 제이앤더블유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각 대금 지급 예정일이 당초 9월 22일에서 이 달 22일로 한 차례 연기된 상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