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족적을 새웠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6일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가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공개된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협업곡으로도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이 작년 9월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발매한 ‘My Universe’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 Group Performance)’ 부문에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 곡이 수록된 ‘Music Of The Spheres’도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부문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은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는 내년 2월 5일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발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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