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만성 B형간염 RNAi 치료 신약후보물질(OLX703A)과 에스엘백시젠의 만성 B형간염 DNA 백신후보물질(SL-V30)과의 병용 투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한 표준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 B형간염 환자 수는 전세계 500만명 정도로 글로벌 시장규모가 2.6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정상인에 비해 간암이 발생할 위험도는 44~1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릭스의 `OLX703A`는 간세포를 타겟팅하는 갈낙(GalNA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RNA 간섭 B형간염 치료 후보물질로, 동물 효력시험에서 글로벌 임상2상 진행중인 타사의 치료제 물질 대비 동등성 이상의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벤처간의 협업을 통해 만성 B형간염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킴으로써 국제적인 바이오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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