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미니 3집 팬 쇼케이스 성료…자유로운 'ME= (나는)'→팬송 '밤공기' 무대 최초 공개

입력 2022-11-17 15:50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팬들의 응원과 함께 미니 3집 활동을 시작했다.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미니 3집 `= (NEU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ME= (나는)`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Ready or Not`(레디 올 낫)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저스트비는 "정말 빨리 팬분들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인사했다. 이 곡의 안무를 직접 만든 이건우는 "더 제대로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구성하고 싶었다. 멤버들의 도움을 받았다"라며 뜻깊은 비화를 짚었다.

새로운 활동을 앞두고 있는 저스트비는 "해보지 않았던 콘셉트"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JM은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같은 감정을 공유하면서 서로 더불어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풀이했다. 백금발로 돌아온 전도염은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탈색에 도전했다. 팬분들이 헤어 스타일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비주얼적인 변화도 직접 소개했다.




이번 활동은 저스트비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배인은 "음악 방송에서 팬분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상우는 "이번에는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지민은 "팬분들 덕분에 1위를 하게 된다면 `ONLY B(온리비, 팬덤명) 사랑해`를 외치면서 번지점프를 해보고 싶다"라고 재미있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타이틀곡 `ME= (나는)`과 저스트비의 두 번째 팬송 `밤공기`, 이전 앨범의 타이틀곡 `RE=LOAD`(리로드)와 수록곡 `DASH!`(대쉬!)까지 다양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저스트비는 독보적인 열정에 자유로운 표현을 더한 무대로 더욱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ME= (나는)`은 수화와 프리허그를 녹여낸 칠(Chill)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고, 전도염이 작곡에 참여한 `밤공기`는 아름다운 화음으로도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과 팬들과 서로 눈을 마주치는 진정성 가득한 무대 매너가 저스트비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저스트비는 "ONLY B를 위해 노래할 때 가장 집중이 잘 된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가능한 많은 곳에서 `= (NEUN)`의 매력을 전하겠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저스트비는 본격적인 미니 3집 타이틀곡 `ME= (나는)` 활동에 나선다.

`ME= (나는)`은 ‘이 세상 아래 우리는 평등하고 다 같은 인간’이라는 주제를 풀어낸 곡이다. 한계 없는 ‘올 포지션’ 저스트비의 새로운 매력을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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