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은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 2022(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 2022)’에서 피나스테리드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경구제인 프로페시아의 비교 임상 연구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호주에서 진행된 IVL3001 임상1상과 2상은 저/중/고 용량의 IVL3001과 대조약인 프로페시아의 약동학/약력학(PK/PD) 지표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IVL3001의 모든 용량군은 목표 유지기간인 1달 동안 혈중 약물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탈모치료 관련 생물학적 지표인 혈중 DHT 농도가 유효하게 감소했다.
특히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초기약물과다 방출(initial burst)이 없었다.
회사측은 내년에는 임상3상을 비롯한 후속 임상 연구를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후속 임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전성과 유효성, 복약순응도가 향상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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