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12월 개봉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출연…박진영과 연기 호흡

입력 2022-11-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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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진원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21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서진원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로,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2월 7일 개봉 예정으로 겨울 극장가를 찾을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진원은 극중 폭력에 길들여진 소년원생 최누리 역을 맡았다. 쌍둥이 형제인 주일우와 주월우(박진영 분)에게 잔혹한 폭력을 행하는 인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서진원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마카오금양국제영화제(MIFF), 호주한국영화제(KOFFLA) 공식 초청작인 영화 `녹화중이야`의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진흥위원회 지원작 `고철들의 중심`, `만남의 장소`, `야구소녀` 등 다수의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퍼퓸`, `타인은 지옥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부문 공식 초청작이었던 영화 `노가리`에 주연으로 출연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서진원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이후로도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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