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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인 미래에셋파이낸스 직원 13명이 불법 추심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치민 공안당국은 "채권 추심 과정에서 연체 고객들에게 전화 협박을 비롯해 SNS에서 비방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차용인에게 연 55%의 고금리를 부과하고, 회사와 대출 계약을 맺을 때 차용인에게 가족 및 지인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환이 연체될 경우 차용인을 비롯한 가족, 지인 등에게 전화 혹은 문자메시지를 보내 압박을 가했다.
미납 채권을 추심한 직원들은 추심액의 30%를 인센티브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안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관련자들의 행동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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