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발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일동제약, 급등세

박해린 기자

입력 2022-11-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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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긴급사용승인이 일본에서 권고됐다는 소식에 일동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550원(20.27%)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도 같은시각 17.76% 급등세다.
NHK 등에 따르면 22일 열린 일본 후생노동성의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는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논의해, 조코바가 코로나19 증상의 개선을 앞당기는 유효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문가 심의 위원회에서 승인을 찬성함에 따라 추후 일본 허가당국이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조코바는 경증~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가진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저해해 체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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