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X이성민X신현빈, 빈틈없는 열연으로 완성한 ‘연기 맛집’ 미공개 컷

입력 2022-11-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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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회귀물의 신세계를 열며 진가를 발휘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자신을 죽인 가문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 진도준(송중기 분), 적군과 아군을 가늠할 수 없는 그의 가족 진양철(이성민 분),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인연의 서민영(신현빈 분)까지.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이들 이야기는 격변하는 시대상에 녹아들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단숨에 회귀물의 세계로 이끈 원동력은 단연 세 배우의 압도적 시너지였다. 빈틈없이 펼쳐지는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의 열연은 매 순간 달라지는 온도의 관계성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흡인력을 더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회귀물을 완성한 배우들의 `연기 맛집` 모먼트가 고스란히 담겼다.

벼랑 끝에서 다시 정상을 노리기까지, 진도준의 다이내믹한 서사를 진폭 큰 연기로 그려낸 송중기는 이번에도 빛났다.

공개된 사진 속, 완벽히 다른 분위기를 지닌 윤현우와 진도준의 모습에서도 그 활약을 엿볼 수 있다.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복수의 시작을 알린 진도준. 더욱 다이내믹해질 그의 싸움에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황제 진양철에 완벽 동기화한 모습으로 찬사의 중심에 섰다. `돈` 그리고 `순양`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진도준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상황. 과연 그토록 아끼던 손자가 불러올 반란에 진양철이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두 사람 사이 예고된 폭풍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신현빈은 정의감으로 점철된 검사와 당돌한 대학생을 오가는 서민영으로 분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드러냈다. 과거와 현재 사이, 서민영의 모습에서 드러난 간극은 순양그룹과 뒤엉킴으로써 일어날 큰 변화를 짐작게 했다. 1996년에서 본격적으로 진도준과 얽히기 시작한 그가 순양가의 승계 전쟁에서는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진양철을 비롯한 순양가 인물들이 진도준에게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도 모르는 새 시작되었던 그의 빅픽처는 모든 구도를 흔든다. 하나뿐인 왕좌를 노리는 이들의 가차없는 플레이가 더욱 짜릿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4회는 오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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