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KDB생명보험 매각 작업에 들어간다.
KDB칸서스밸류PEF(이하 KCV PEF)는 28일 KDB생명보험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KCV PEF는 KDB생명 매각을 위해 유수의 복수 자문사를 선임한 바 있다.
매각주간은 삼일회계법인이 맡고 재무는 한영회계법인, 계리에 밀리만(Milliman), 법률에 법무법인 광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10월) 13일 자문사 킥오프(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실사 등 매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내년 1분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분기 거래종결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나 시장 상황, 잠재인수자와 협상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거래는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하되, 인수자의 자본확충(신주인수 등)을 포함하여 유연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잠재인수자와 유연한 거래구조 협상 등 매각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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