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을 앞두고 국내 대형 호텔들이 케이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그랜드 델리에서 겨울 동화를 모티브로 한 연말 케이크 11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올해 특별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메리고라운드 케이크, 화이트 캔들 케이크, 스노우볼 케이크, 센터니얼 가나슈 케이크, 진저 하우스 등 5종은 12월 한 달간 3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1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하루 10개만 판매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초대형 자개 크리스마스트리를 오마주했다.
인터컨티넨탈의 시그니처 곰인형인 아이베어(I-Bear)를 본뜬 아이베어 이글루 케이크도 올해 첫선을 보였다.
콘래드 서울은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페스티브 케이크` 6종을 선보인다.
콘래드 시그니처 트리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 타나리바 밀크 초콜릿케이크, 클래식 포레스트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티라미수 케이크 등이다.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콘래드 서울 1층 플레임즈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2월 6일부터 25일까지 호텔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 11종의 홀 케이크와 14종의 미니 케이크·디저트를 판매한다.
크리스마스의 선물 케이크, 다크 초콜릿 로그 케이크, 화이트 딸기 로그 케이크, 징글벨 무스, 산타 모자 케이크, 오너먼트 몽블랑 케이크 등이 있다.
최소 픽업 2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현장 구매는 당일 재고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
5성급 호텔 한정판 케이크들은 6만~25만원까지 일반 베이커리보다 수배 비싼 가격을 자랑하지만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로 행복을 추구하는 현상)` 문화가 확산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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