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보수단체 자유통일당은 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 집회를 한다.
오후 4시에는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제17차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이 단체는 집회 후 숭례문-한국은행-종각-세종사거리-대한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사거리~을지로입구 사거리 하위 3개 차로, 을지로입구 사거리~종각역 사거리 하위 2개 차로, 숭례문~한국은행 사거리 2개 차로 등이 통제된다.
이날 여의도에서도 낮 12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 전국버스노동자대회, 오후 1시 전국민중행동 주최 전국농민대회, 오후 2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등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다. 여의대로 2개 차로와 여의도지하차도 등이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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