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키사이트 테크 '매수' 유지…경제가 흔들려도 매출 견조 유지

골드만삭스가 지난 달 거시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하위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키사이트 테크놀러지스(NYSE : KEYS)의 주식을 소유할 때라며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반복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부 경쟁사에서 매출이 둔화되고 있다는 보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키사이트는 대조적으로 10월에도 그리고 이번 분기 전반에서 기록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델라니는 "비틀거리는 경제로 키사이트도 어느 정도 주문이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고, 또한 2023 회계연도 수익 증가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들이 있지만 키사이트는 강력한 펀더멘털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가 흔들리면 키사이트 주식을 사야 한다"며 "이들 주식은 불투명한 거시 환경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