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베트남과 공급망 협력 강화…내년 1천억달러 교역 달성"

전민정 기자

입력 2022-12-06 14: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행사 시작에 앞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사전 환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베트남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양국 간 교역규모도 1천억달러 상당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정부, 기업 인사가 참여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투자·교역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양국 수교 30주년과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올해 포럼은 `수교 30주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추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한 만큼 함께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30년을 설계해야 한다"며 양국 협력을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우선 "팬데믹 확산과 경제 블록화 등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한국과 베트남 간 공급망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요소수 대란 당시 베트남이 한국에 요소 5천톤을 공급하고 한국은 베트남에 코로나19 백신을 공여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또 "양국 간 통상 협력의 외연도 더 확대해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양국 간 교역규모를 1천억 달러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807억달러였다.

한국 정부는 베트남 정부와 소통(G2G)을 강화하고 무역금융을 확대하며 세관·통관도 개선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우리는 기후변화, 신산업 등장에 따른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해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 에너지, 환경 인프라 분야 등 협력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