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훈 회장 "이노비즈협회 20주년, 강소기업이 미래"

정호진 기자

입력 2022-1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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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노비즈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임병훈 회장, 중기부 이영 장관, 한무경 국회의원)

"우리나라는 소비자 맞춤 생산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강소 제조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2 이노비즈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매년 연말 이노비즈 기업인들이 참여해 개최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이노비즈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이노비즈 20년, 혁신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3고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시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기반 이노비즈 기업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노비즈 기업이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기술혁신`, `일자리창출`, `기술협력` 3개 분야의 유공자 포창을 진행했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안복희 네오피에스 대표, 배민성 지니테크 대표 등 32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정형권 금성풍력 대표 등 10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 등 3명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기술협력분야에서는 총 4명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역대 임원/감사 및 자문위원 등 17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외부인사 10여명도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협회는 이날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검색 플랫폼 `아이단비`를 선보였으며, 상생협업 컨설팅그룹 `함성지원단`을 구축하고, 회원사와 더불어 `1천개 함성클러스터` 구축에 앞장 설 예정이다.

임병훈 회장은 "사용자 맞춤 생산시스템은 더 이상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며, 고객을 위한 최적화만 있을 뿐 완성의 개념이 없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사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치혁신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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