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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자율주행차 렌즈 2종 출시…내년 본격 양산

정재홍 기자

입력 2022-12-07 09:23  



LG이노텍이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 2종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스틱 렌즈를 적용해 크기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LG이노텍은 해당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생각이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는 탑승자의 안전에 직결되는 부품으로 카메라 모듈에 장착된다. 주행보조, 운전자 움직임 인식을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의 핵심부품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25년 이후 전 차량에 대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장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DMS용과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2가지다. 렌즈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과 유리를 교차 적용하여 성능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이노텍은 플라스틱을 사용해 렌즈 크기를 줄이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은 높였다고 강조했다.유리로만 제작돼 원재료비가 높고 두께가 두꺼운 기존 렌즈 보다 상품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 LG이노텍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완전 유리 제품보다 20~30%가량 두께가 줄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센싱 장치가 부착되기에 부품 자체의 크기를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지역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DMS용 렌즈가 적용된 카메라 모듈 양산은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 ADAS용 렌즈가 적용된 카메라 모듈도 개발을 끝내고 내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강민석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설계와 검증이 까다로운 렌즈 개발을 단기간에 성공한 점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큰 성과"라며 "플라스틱이 지니는 한계를 혁신 기술로 극복한 LG이노텍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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