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래피젠(대표이사 박재구)이 12월 5일, 인도과학기술혁신원(원장 라젠드라 자그델)과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는 제품 및 기술의 상용화와 이전, 시장 접근을 목표로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개발, 기술이전 및 상업화 촉진, 혁신 클러스터 구축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분야 및 업체별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과 지역 파트너를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확장과 상호 지원에도 뜻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인도과학기술혁신원(Science and Technology Park, Pune)은 인도정부과학기술부 산하의 최대 과학기술 공공기관으로, 1986년 설립 이래 비즈니스 인큐베이션을 비롯해 수많은 주요 정부기관의 지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지원, 혁신 금융제공, 기술개발 및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라젠드라 자그델(Rajendra Jagdale) 원장은 협약식을 통해 “양자 간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신속진단키트 업계 선두주자인 래피젠의 박재구 대표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동의 시너지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우수한 의료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각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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