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발 자금경색 `우려`…주주들은 `반색` [증시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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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09 18:58   수정 2022-12-09 18:58

한전발 자금경색 `우려`…주주들은 `반색` [증시프리즘]

    <좌상단> 한전발 자금경색 `우려`

    <앵커>

    오늘 우리 증시 짚어보는 증시프리즘 시간입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간만에 우리 증시 빨간 불이 켜진 채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자>

    네, 오늘 우리 증시, 미국 빅테크주 강세 효과를 받으며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등하며 `6만전자`와 `8만닉스`를 회복했습니다.

    대차잔고 역시 감소하며 주가 상승 유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다만 증권업계에선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실적 부진 장기화로 인한 추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문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형민 기자 리포트>

    <앵커>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는 군요.

    박 기자, 어제 저희가 다뤘던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정기변경이 오늘 진행됐죠.

    패시브 자금이냐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는데 어땠습니까?

    <기자>

    정기변경 첫날인 오늘은 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먼저 코스피 200에는 롯데제과가 편입되고 삼양홀딩스가 편출됐죠. 삼양홀딩스, 오늘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150지수에선 모두 11개 종목이 편출되고 새로 11개 종목이 편입됐는데,

    편입 종목 중에서 모두 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더블유씨피는 7%나 급락했고, 성일하이텍과 신라젠도 각각 4%,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편출 종목 중에선 6개 종목이 상승, 5개 종목이 하락해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오늘 하루만 보면 패시브 자금 유입과 유출에 대한 메리트보다 공매도의 역설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박 기자, 오늘 한국전력을 두고도 시끌시끌하던데요.

    회사채 발행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부결됐는데, 주가는 올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한국전력의 주가는 8%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국전력의 회사채 발행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부결되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을 올려 적자 폭을 메울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겁니다.

    한전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발전원가는 상승한 반면 전기요금 인상폭은 제한되면서 올해 30조원 이상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인데

    자추가적인 채권 발행까지 어렵게 되자 전력을 안정저긍로 공급하기 위해선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앵커>

    증권가에선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증권가에선 12월 기준연료비 인상을 예상하며,

    전기요금에 올해 평균 연료비 단가와 환경관련 비용을 반영하는 원칙이 적용된다면 내년에는 1킬로와트시 당 50원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요금은 1킬로와트시 당 116원인데, 이보다 40% 이상 인상 가능한 상황이란 겁니다.

    한편 채권 시장 자금의 상당 부분을 한전채가 빨아들이는 상황에서 한전법 부결로 한전채의 금리가 더 오를 경우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을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렇게 한전의 재무위기가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추후 임시회에서 법 개정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얼마전 한전 공사채의 발행금리가 4%대 초반대로 내려오는 등 단기 자금시장이 한숨 돌리고 있단 소식 전해드렸었는데 또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군요.

    <기자>

    네, 다른 루트로 자금을 조성한다고 하면 기업어음(CP)나 전자단기사채로 선회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단기 금융시장도 왜곡시킬 수 있는 거죠.

    SK증권은 "한전은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으로 레고랜드 사태 이후 다시 한번 정치적 리스크가 채권시장에 노출된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참고로 채무 보증 불이행으로 국내 채권시장 전반에 충격을 줬던 강원도가 다음주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상환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 강원도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오는 15일 이전에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보증 채무 전액을 상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앵커>

    다음주에는 여러 이슈들이 산적해 있군요

    <기자>

    가장 큰 이벤트인 FOMC 정례회의가 다음주 14일 예정돼 있고요.

    13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또 올해 스팩을 제외하곤 마지막 공모주인 바이오노트 공모청약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기업으로 동물용 체외진단사업으로 시작해 코로나19 이후 관계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꼐 진단키트 수요에 대응하면서 매출액이 2019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6,224억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공모가 방송 전에 결정돼서 나오면 넣고 아님 뺄 예정)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상장 철회에 대한 우려가 있긴 했지만

    바이오노트는 다음주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거쳐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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