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계약"…LS '강세'

홍헌표 기자

입력 2022-12-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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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가 해저케이블 공급계약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8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01%) 오른 7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LS전선아시아는 1.65% 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에 4,000억원 규모 HVDC(고압류직류송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수주한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지난 10월에는 뱅가드 풍력단지 옆에 건설 중인 2,400억 원 규모 보레아스 프로젝트도 따냈다.

LS전선은 올해 북미, 아시아에서도 대규모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9일에는 대만에서 2,0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거둔 수주액은 총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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