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연준에 `실망`…코스피·코스닥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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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15 09:27  

연준 "내년에도 긴축 속도 유지"
원·달러 환율 1,298.5원


15일 국내 증시는 다소 매파적이었던 12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 결과를 소화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5포인트(0.74%) 내린 2,381.4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1억 원, 3억 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홀로 620억 원 사들이고 있다.

간밤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은 기준금리를 50bp포인트 인상해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다.

FOMC 위원 19명이 각자 생각하는 적절한 금리 수준을 취합한 지표인 점도표에는 내년 최종금리가 5.00~5.25%(중간값 5.1%)인 것으로 나타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7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차(+0.61%), 기아(+0.62%)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99% 내리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바이오로로직스(-0.36%), SK하이닉스(-1.71%), 삼성SDI(-0.15%), LG화학(-0.62%), 삼성전자우(-0.92%), NAVER(-1.55%)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0.61%) 내린 724.5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 원, 74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36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0.67%), 셀트리온제약(+1.17%)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에코프로비엠(-0.77%), 엘앤에프(-1.50%), 카카오게임즈(-1.00%), HLB(-1.22%), 펄어비스(-0.43%), 스튜디오드래곤(-0.82%), 리노공업(-2.33%)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4.61%), 가정용품(+3.24%), 문구류(+2.94%), 우주항공(+2.2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298.5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1,300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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