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손동운이 깊은 공감 능력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손동운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해 `봉대산 불다람쥐 연쇄 방화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손동운은 출입문을 두고 창문으로 등장하며 유쾌한 분위기로 포문을 열었다. 손동운은 고교 선배인 장성규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열혈 `꼬물이`임을 밝혔고 하이라이트 네 번째 미니앨범 `AFTER SUNSET`(애프터 선셋) 타이틀곡 `Alone`(얼론)을 한 소절 부르며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건이 공개됐고 손동운은 `울산 연쇄 산불`과 봉대산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에 대해 "왜 한 군데서 그렇게 많이 불이 났을까?"라며 의문을 던졌다. 장성규의 설명을 통해 산불 원인 추측을 전해 들은 손동운은 의구심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또한 손동운은 소방대원이 밤새 산불 화재 진압을 벌이는 사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야기를 듣는 내내 열정 넘치는 추리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손동운은 상상을 초월하는 산불 방화범 정체와 악행에 연신 고개를 저으며 탄식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손동운은 올해 하이라이트 정규 1집 `DAYDREAM`(데이드림), 미니 4집 `AFTER SUNSET`(애프터 선셋) 활동을 성료하고, 솔로 아티스트로도 미니 2집 `Happy Birthday`(해피 벌스데이)를 발매했다.
또한 음악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인 SBS `오늘의 웹툰`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으며, 최근에는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에서 음악 버스킹으로 많은 이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다.
손동운은 2023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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