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 16일 공감 100배 신곡 발매→17일 ‘음악중심’서 무대 최초 공개

입력 2022-12-16 11:30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기억 속 묻어둔 ‘이별맛’을 꺼낸다.

범진은 1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우린 한 편의 소설로 남겠죠 (이별소설)’을 발매, 겨울 남자로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 ‘우린 한 편의 소설로 남겠죠 (이별소설)’은 기억 저편 서랍에 깊숙이 넣어둔, 결실을 맺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현실적인 가사와 마치 서재 속 오랫동안 꺼내 보지 않은 책처럼 누구에게나 기억 저편에 묻어 둔 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담담함을 노래하고 현실을 써 내려가는 범진의 애절한 음색은 잊고 살아가던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가 하면, 이번 신곡에는 벤의 ‘열애중’, ‘180도’, 장혜진&윤민수의 ‘술이 문제야’,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 등 히트곡을 작사한 민연재 작사가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범진이 리릭 포토를 시작으로 스토리 비디오, MV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던 가운데, 범진은 이번 ‘우린 한 편의 소설로 남겠죠 (이별소설)’에 대해 “초라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하며 들을 수 있는, 그리고 차가워진 공기를 체감하며 듣기 좋은 곡이다”라고 전해 음악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자신만의 이별 감성으로 올겨울을 장식할 범진은 그간 ‘인사’, ‘후회’, ‘LIGHT’ 등 곡을 통해 부드러운 감성과 허스키한 목소리를 들려준 바 있다. 대중에게 자신만의 음악성을 각인시켜온 범진이 공감 100배 이별 소설로 돌아오는 만큼, 그는 ‘믿고 듣는 솔로’의 입지를 넓혀갈 뿐만 아니라 오는 17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격해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듣는 순간 눈물샘을 자극하는 범진의 신곡 ‘우린 한 편의 소설로 남겠죠 (이별소설)’은 1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범진은 17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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