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2.82포인트(0.54%) 하락한 2347.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81억 원을 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152억 원을, 외국인은 231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5만 9,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만 상승 출발했다.
셀트리온이 0.84% 오른 18만 5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0.64%), 신한지주(0.27%)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2.46%), 기아(-2.18%), 삼성SDI(-1.95%) 등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사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19%)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1.26%) 운수장비(-1.00%) 등은 내림세다. 이 밖에도 종이·목재(-0.74%) 운수창고(-0.72%) 섬유·의복(-0.70%) 등의 업종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43포인트(0.20%) 하락한 715.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06억 원을, 기관은 5억 원을 각각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0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상승 출발한 종목은 8개다.
카카오게임즈가 2.94% 오른 4만 5,6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제약(2.71%),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역시 상승세다. 반면, 에스티팜(-1.80%), 리노공업(-1.63%), 오스템임플란트(-1.31%)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사 전기·가스·수도(4.7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오락·문화(1.66%) 교육서비스(0.91%) 등의 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2.31%) 건설(-0.88%), 운송(-0.82%) IT H/W(-0.72%) 농림업(-0.69%) 등은 동반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1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와 매파적 연준 등에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확산되며 안전자산 수요에 달러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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