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6일 기준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이 8조5천386억원(6만8천273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34.2%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갈아타기)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신청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 앞으로 열흘 가량 남았다.
주금공 관계자는 "내년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에도 대환이 가능하지만 현재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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