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드림', 재미X감동 선사한 핵심 키워드 3 #페스티벌 #드림캐처 #트리뷰트

입력 2022-12-22 17:40  




`아바드림`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TV CHOSUN 프로그램 `아바드림`은 삶과 죽음,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 쇼다.

`아바드림`은 한 `드리머`가 자신의 꿈을 투영한 `아바(AVA)`와 함께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 또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을 `아바`로 소환해 그들을 추억하는 헌정 무대로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0월 3일부터 3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월요일 밤을 책임졌던 `아바드림`이 남긴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모두가 승자…`진짜` 음악 페스티벌

`아바드림`의 `드리머`는 자신들의 꿈을 구체화한 `부스트 업` 무대에서 자신들의 정체를 공개했다. 다른 가수와 노래 대결에서 패배해 얼굴을 공개하는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노래 실력과는 상관없이 `드리머`와 관객들 모두 무대를 즐겼다. 여기에 제작진은 매주 AR엔진에 최적화된 3D 콘텐츠를 구현, 현실과 가상의 3D 콘텐츠가 혼합된 증강 현실 무대를 꾸몄다. 더불어 `아바드림`만의 XR라이브 쇼는 노래를 듣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개그맨 이상준은 `조각미남`으로 살고 싶다는 꿈을 `조광남`이라는 `아바`를 통해 실현했다. 그는 노래와 춤을 따로 연습한 탓에 본 무대를 립싱크로 꾸몄지만, 모두가 유쾌하게 그의 무대를 관람했다.

씨름선수 황찬섭은 선수로서 아직 갖지 못한 `장사` 타이틀에 대한 꿈을 `세일러맨`이라는 장사꾼 `아바`에 반영했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황찬섭은 최선을 다해 무대를 완성하는 열정을 보여줬고, `장사` 타이틀을 향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모두가 응원했다.

◆ `아바드림`의 명품 조연 `드림캐처`

`드리머`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캐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유인나, 양세형, 이진호, 김현철, 박선주, woo!ah!(우아!) 나나, 엔플라잉 유회승 등이 주인공. `아바드림`의 `드림캐처`들은 `드리머`들의 아바 제작기 영상과 그들의 키워드를 토대로 정체를 추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어설픈 추리로 웃음을 준 반면, 때로는 정확한 예측을 보여줘 `드리머`들을 잔뜩 긴장하게 했다.

유인나는 `아바드림`에서 적중률 0%에 가까운 추리를 보여주는 엉뚱한 매력으로 매 순간 즐거움을 선사했다. MC 유세윤은 "좋아하는 유인나의 표정 2가지가 있다"며 "확신에 찬 표정으로 예상치도 못한 인물의 이름을 이야기할 때, 누군지 도저히 감을 잡지 못했을 때 짓는 표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인나는 `드리머`들의 무대가 끝난 뒤 진심 어린 소감과 따뜻한 응원을 이어가 `아바드림`의 안방마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양세형, 이진호는 발군의 예능감을 바탕으로 `드리머`들이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왔다. 김현철과 박선주는 베테랑 음악인들의 시각에서 `드리머`들의 실력을 꿰뚫어 봤다. woo!ah!(우아!) 나나와 엔플라잉 유회승은 MZ세대의 예리한 시선에서 `드리머`들의 정체를 추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 추억과 감동을 모두 잡은 `트리뷰트`

`트리뷰트`는 `아바드림`만의 독특한 콘텐츠였다. 세상을 떠나 만날 수 없었던 스타들을 아바타로 소환해, 그들과의 추억을 되짚어보며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1990년대 트렌드 세터 故 김성재, 영원한 공주 故 김자옥, `내 눈물 모아`의 주인공 故 서지원, 1세대 한류 그룹 NRG의 막내 故 김환성이 `아바드림`의 기술을 통해 무대 위 반짝이는 별로 돌아왔다. 제작사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보이스라는 기술을 활용해 생전에 그들이 이야기하지 못했던 말을 전했다. 이렇듯 `아바`로 부활한 이들과 `드리머`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은 비록 같은 시간을 공유하지 못하더라도 추억과 음악은 영원하다는 것을 알려줬다.

한편,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향후 `아바드림` 속 `트리뷰트` 위주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타계 명사와 사연 공모를 받아 선정한 유가족들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상의 새로운 추모와 기억법을 만들 수 있었던 내용을 담는다는 후문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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