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솔솔….계약 문턱 낮춘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입력 2022-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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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를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현행 3주택(조정지역 2주택) 이상이면 8%, 4주택(조정지역 3주택) 이상이면 12%를 적용하는 취득세율을 3주택 4%, 4주택 6%로 각각 절반으로 줄어든다.

내년 5월까지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도 1년 더 연장돼 2024년 5월까지 구입한 주택에 대해서는 혜택이 주어진다. 양도세율도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된다. 분양권은 1년 미만이면 70%에서 45%로 줄고, 1년 이상이면 60%에서 아예 폐지된다. 주택이나 입주권도 1년 미만은 70%에서 45%로, 1년 이상이면 무조건 폐지된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대표적인 단지 중 하나로 현재 계약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계약을 진행 중이다.

중도금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규제지역 해제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 자금 조달 부담도 작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지역과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의 전통적 주거 중심지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과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교통 환경의 경우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이 부평IC이용도 수월하다.

작전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평역에 들어설 ‘GTX-B노선’을 이용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을 보면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했는데,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인접햇고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인근에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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