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31일 오전 `아바타 2`의 관객수는 714만명을 넘었다.
개봉일인 지난 14일부터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바타 2`는 전날까지 총 679만9천여 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35만여 명을 추가 동원했다.
이는 올해 박스오피스 4위인 `공조 2: 인터내셔날`(누적 관객수 698만2천여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아바타 2`는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위협을 받으면서 생존을 위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 추산치인 20억 달러(약 2조5400억원)의 절반을 벌어들이며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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