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핀, 두 번째 무료 공연도 성공…예고 없는 깜짝 무대에 대구시민들 ‘뜨거운 박수’

입력 2023-01-03 10:10  




그룹 크러핀이 두 번째 무료 공연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측은 3일 “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은 지난 12월 30일 대구 동성로에서 두 번째 무료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대구 동성로를 후끈하게 달군 크러핀의 깜짝 무대에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대구 시민들의 열정적인 찐 호응에 크러핀은 관객과 가수가 함께 호흡하는 명품 무대를 만들어냈다. 시민들의 큰 환호에 감동을 받은 김태형은 "가수하길 잘했다"라고 벅찬 소감을 현장에서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구공연부터 합류한 벨앤누보의 디자이너의 심혈을 기울인 리폼의상도 화제였다. 앞으로도 무료공연 지원에 함께 한다고.

강촌 엘리시안에서 첫 크리스마스 이브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게릴라 공연을 하며 연탄은행에 음원 수익금 기부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크러핀을 응원하기 위해 기업들도 움직이고 있다.

크러핀의 두 번째 버스킹 의상은 크러핀의 아름다운 기부사연에 동참한 벨앤누보의 오너 디자이너 김종실, 최정민의 리폼의상이었고, 대구 시민들에게 CBN바이오텍의 산삼비누와 두빗살롱에서 개발한 독특한 헤어롤빗 등 다양한 상품들이 크러핀의 공연을 위해 기부돼 시민들에게 선물로 증정되며 노래와 선물까지 함께 증정되는 행복한 무료 행사로 크러핀은 대중가수로서의 첫 발걸음을 떼게 됐다.

이처럼 크러핀의 기부 활동이 일으킨 바람이 전국에서 훈풍으로 불어오고 있다.

한편 크러핀은 지난 12월 15일 `나의 크리스마스`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음원 발매하며 중화권 진출을 앞둔 크러핀의 활동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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