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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저자 "비트코인은 저능아 탐지기...저금리가 만든 투기판일 뿐"

입력 2023-01-09 10:37   수정 2023-01-09 10:38

사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뉴욕대 교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뉴욕대 교수가 비트코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탈레브는 비트코인을 `저능아 탐지기(Detector of Imbeciles)`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은 저금리 시대가 만든 투기판이고 결국 시장의 외면을 받으며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교수는 비트코인이 이미 지난해 60% 가까이 폭락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인간이 개발한 모든 기술은 `등장했다 사라졌다(Comes and Goes)`를 반복했다"면서 "미래 세대의 관심사, 사고방식, 선호도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시장의 관심을 얼마나 더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또한 "적어도 금은 시간이 지나도 물리적으로 유지되는데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면서 "일단 짧은 시간 동안 방치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은 필연적으로 붕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탈레브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암호화폐 열풍(Crypto Craze)` 배경에 대해선 저금리를 꼽았다. 그는 "금리를 낮추면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산 거품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면서 "지난 15년 동안 제로금리에 가까운 기준금리가 비트코인 투기판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금리 시대로 사람들이 안전 자산을 떠나 위험 자산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같은 투기판으로 뛰어들었다"면서 "시장에서 장기 투자에 대한 개념이 사라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면서 진정한 금융의 시대가 끝나고 결국 비트코인 같은 악성 종양이 남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심 탈레브 교수는 지난해에도 금융 역사상 비트코인보다 더 취약한 자산은 없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론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탈레브 교수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수단, 안전한 투자처(Safe Haven) 역할을 하는데 완벽히 실패했다며 "비트코인의 가치는 정확히 제로(Zero)에 수렴한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한 세대(A Generation of People)`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상당한 돈을 벌었다"며 "이는 경제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정상적인 기준금리는 3~4% 수준이 맞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 거품을 잡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 상승한 17,15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포춘)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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