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증시 뛰고 환율 급락

홍헌표 기자

입력 2023-01-09 15:55   수정 2023-01-09 15:57

원·달러 환율 7개월만 1,250원 아래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 이상 오르면서 2,350선을 넘어섰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 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6,529억 원, 기관은 7,380억 원 순매수했고, 1조3,926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은 237억 원, 기관은 5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9억 원을 순매도 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88% 오른 6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4.50%), SK하이닉스(+3.4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5.05%), 삼성SDI(+2.39%), 현대차(+2.82%), NAVER(+6.22%), 카카오(+6.82%) 기아(+4.23%)로 대부분의 종목이 3% 이상 올랐다.

특히 NAVER와 카카오 등 성장주가 6%대 강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3.93%), 서비스업(+3.81%), 섬유의복업(+3.42%)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96%)과 엘앤에프(+1.79%) 등 2차전지 기업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09%, 2.00% 올랐고, HLB도 1.7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3.15%), 섬유·의류업(+2.96%), 일반전기전자업(+2.75%)이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메디프론이 치매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전 거래일(1,268.6원)보다 무려 25.1원 내린 1,243.5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250원대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7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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