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내신이나 수능시험을 보지 않고, 주말 토요일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직장인, 주부들을 위한 주말 학사학위 과정 2023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말 학사취득 과정은 3월에 개강 예정이며, 주1회 주말 토요일 출석 수업을 통해 학위취득이 가능하고 시간적 제약으로 출석 수업 진행이 힘들었던 직장인이나 취준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주말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직장인 김모씨(32)는 “경영과정을 통해 경영학개론, 회계원리 등을 배우고 있다”며 “주말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 취득 후 경영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 학사학위 과정은 평일에 시간을 내 공부할 수 없는 직장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학교에서 취득할 경우 중앙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주말학사과정은 경영과 상담심리 전공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수업 외에 독학사 및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병합하면, 2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경영학 과정은 경영학개론, 회계원리, 재무관리 등 전공필수과목과 경영분석, 경영사례연구 등의 전공선택과목, 일반과목 등이 운영된다.
상담심리 과정은 현대사회의 문화적 특성에 따른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상담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학사학위 취득까지 다양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 주말 학사학위 취득과정은 중앙대 학생증 신청이 가능하며, 학위 취득 시 학사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중앙도서관 등 각종 교내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 병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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