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0억 사들이며 지수 반전시킨 외국인...."원화강세 영향"

입력 2023-01-19 15:53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자 결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물가 하향 안정 가능성에도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위축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확대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이 국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한은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과 장중 원화 강세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고 중국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평가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2.02포인트(0.51%) 오른 2,380.34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05억원, 3,144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703억원 사들이자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44%), 삼성SDI(-0.49%), 현대차(-0.30%), 카카오(-1.30%)는 하락 마감했다.

반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82%) 오른 6만 1,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1.01%), LG화학(1.31%), NAVER(0.26%)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16%) 오른 712.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만 매수했다. 개인이 656억원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은 60억원, 기관은 46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42%), 엘앤에프(-3.26%), 카카오게임즈(-0.66%), 펄어비스(-0.56%), 에코프로(-3.14%)는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2%), HLB(1.46%), 셀트리온제약(1.38%), 리노공업(0.31%), 스튜디오드래곤(0.75%)는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232.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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