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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무위원들, 영업사원이란 각오로 뛰어 달라"

임동진 기자

입력 2023-01-25 14:18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UAE의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 50여 건 양해각서(MOU) 체결 등 순방 성과를 언급한 뒤 "양국 간 두터운 신뢰 위에서 제2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 부처는 한국-UAE 투자 협력 플랫폼 구축 등, 국부펀드 투자에 관련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서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CEO들에게 제 사무실이 언제나 열려 있으니 한국을 방문할 때 편하게 찾아달라고 했고, 한국 투자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대통령에게 기탄없이 얘기해 달라고 했다"며 "국무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외국 기업 CEO들의 방문을 바쁘시더라도 자주 이루어지게 해 주시고 그들의 사업상의 애로사항을 많이 경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규제, 노동 이런 모든 시스템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리 제도를 정합시켜 나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고, 또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을 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혼자 싸우도록 놔들 수가 없다"며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되어 뛸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제 해제된다"며 "그간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인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 연휴 직전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도 언급하며 "관계부처는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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