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 붙은 中 신에너지차…8년 연속 '세계 1위'

입력 2023-01-28 18:26  


작년 중국 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705만8천대와 688만7천대에 달해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8일 재경망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작년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보다 각각 96.9%, 93.4%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신에너지차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5.6%로, 전년보다 12.1%포인트 높아졌으며 전 세계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EV) 판매량이 536만5천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81.6% 증가했으며, 전체 신에너지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달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51만8천대가 팔려 전년보다 150% 급증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자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 점유율은 전년보다 5.4%포인트 증가한 79.9%였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67만9천대로, 전년보다 120% 불어났다.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중국 업체 3곳이 포함됐고, 전기차 배터리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이 중국 업체였다.

공업정보화부는 작년 중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259만 곳을 증설, 총 521만 곳으로 늘렸고, 배터리 교환소도 675곳을 신설, 총 1천973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식 이외에도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방식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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