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긴축 우려 확대…코스피·코스닥 하락

박찬휘 기자

입력 2023-01-31 09:21  

원·달러 환율 1,232.5원


31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02%) 내린 2,449.9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795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 원, 222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2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필수 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와 빅테크, 반도체 업종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상대적으로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SDI(+0.29%), NAVER(+0.24%)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95%), LG에너지솔루션(-0.20%), SK하이닉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화학(-0.73%), 삼성전자우(-1.40%), 현대차(-1.47%), 카카오(-0.9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54%) 내린 734.6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2억 원, 20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415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JYP Ent.(+0.71%) 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38%), 셀트리온헬스케어(-0.52%), 엘앤에프(-3.34%), 카카오게임즈(-1.29%), HLB(-0.32%), 에코프로(-3.71%), 펄어비스(-0.77%), 오스템임플란트(-0.21%), 리노공업(-1.21%),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테슬라 6%대 하락 여파에 자동차 및 2차전지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복합유틸리티(-2.18%), 비철금속(-1.32%), 통신장비(-1.28%), 반도체(-0.88%) 등이 부진한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속에 전 거래일 대비 5.1원 오른 1,232.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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