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가 폭등 10년만에 '최고의 날'…빅테크 나란히

입력 2023-02-03 08: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미국 뉴욕증시를 밀어올렸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4.50포인트(3.25%) 급등한 12,200.8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 이후 하루 최대폭 상승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0.55포인트(1.47%) 오른 4,179.7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만 34,053.94로 39.02포인트(0.11%)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인상 중단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나온 메타발(發) 호재가 새해 들어 반등 중인 기술주들에 훈풍을 몰고 왔다.



전날 장 마감 후 메타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고 4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것이 투자자들을 열광시켰다.

지난해 뉴욕증시의 최대 패자 중 하나였던 메타는 이날 23.3% 폭등,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하루 동안 불어난 메타 시가총액 증가분 1천억달러는 씨티그룹과 같은 기업의 전체 시총과 맞먹는 규모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지난해 주가가 60% 이상 빠졌던 메타는 올해 들어 55% 이상 오르며 뚜렷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메타의 화려한 컴백은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입어 이미 반등 중인 기술주 전반에 추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공개 예정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7.3%), 아마존(7.4%), 애플(3.7%) 등 빅테크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역시 4.7% 치솟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16% 이상 상승했고, S&P 500 정보기술(IT) 섹터 역시 13% 이상 반등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