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호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화에 나서는 이중 전략을 펼치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장보다 3.97% 하락한 41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MS는 호주에 약 180억 달러(한화 약 26조원)를 투자해 오는 2029년까지 현지 클라우드 인프라 용량을 140% 확대할 계획이다.
호주는 미국에 이어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만큼, 글로벌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또한 외형 확장과 동시에 내부 비용 관리에도 나섰다.
경제 매체 CNBC는 M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미국 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조직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되며, 이번 희망퇴직 규모는 전체 직원의 7%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시니어 디렉터급 직원으로 대상자는 내달 7일부터 구체적인 안내를 받게 된다. 다만 성과급 체계를 적용 받는 직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
한편 월가에서는 향후 실적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구겐하임은 MS의 실적 전망과 관련해 여러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며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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