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 16년만에 최저

입력 2023-02-08 10:00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여파로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50만8천790건) 중 아파트 거래는 29만8천581건으로 58.7%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저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17년 64.5%, 2018년 65.8%. 2019년 67.7%로 상승하다 2020년 73.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 65.9%로 하락한 뒤 작년에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량 5만6천7건 중 아파트는 1만5천384건으로 매매 비중이 27.5%를 기록해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1만건 대로 떨어진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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