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는 생활숙박시설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된 생활숙박시설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 거래가 가능하며 전매 시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다주택자 양도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앰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주목 받고 있다. 계약금 총 10% 중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이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를 적용하고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 타입을 제외하면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장애인전용객실은 제외다.
해당 단지는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에 들어선다. 안산 시화MTV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복합산업단지로 해양 레포츠 산업에 특화된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안산 시화MTV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통한 도로 접근이 원활하고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해 주목받고 있다. 추후 신안산선 복선전철, 스마트허브트램,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등이 확충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