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주식시장 투자전략과 관련해 "4월까지는 주식비중 확대 기조가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코스피는 2,500포인트를 상향 돌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 근거로 ▲ 매수 대기자금이 존재 ▲ 달러 인덱스는 재차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 ▲ 2분기 중반까지 우호적인 글로벌 유동성 환경 ▲ KOSPI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의 저점 가시화 ▲ 2분기 중순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을 꼽았습니다.
김 연구원은 "2~4월이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투자전략에 대해 경기사이클에 대한 전략보다는 국가별 정책 모멘텀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정책(신성장 전략, 자본시장 선진화 제도 등), 미국 정책 (IRA 세부안 발표, 금리인상 마무리 등), 중국 경기부양책(소비 확대, 신성장 정책, 3월 양회 등) 등을 감안, 반도체, 소재, 행동주의, 인터넷, 우주, 바이오 등이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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