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멘텀에 목표가 상향…카카오게임즈 '강세'

홍헌표 기자

입력 2023-02-09 09:33  


카카오게임즈가 목표가 상향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1.80%) 오른 4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올해 흥행이 예상되는 신작 게임들이 다수 출시하는 등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만 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357억 원으로 전년비 18% 줄었고, 영업이익도 108억 원으로 전년보다 76% 감소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 흥행이 예상되는 신작 게임들이 대거 출시를 기다리는 만큼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은 연구원은 “‘에버소울’ 출시를 시작으로 동사는 착실하게 신작 출시를 준비하는 중이다”며 “주요 신작으로는 1분기 ‘아키에이지 워’와 2분기 ‘아레스’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신작 출시와 함께 기존 지적재산권(IP)의 지역 확장 또한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딘’의 일본, 북미 유럽 출시와 ‘에버소울’의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SK증권도 카카오게임즈 목표가를 기존 5만 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신작 4종의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다"며 "유사기업 멀티플 상향 및 신작 `에버소울` 매출 기대치 상회로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에버소울은 지난 1월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서브컬쳐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상위 10위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일본 서비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아키에이지워, 2분기 중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 오딘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도 가디스오더와 에버소울 출시로 실적과 신작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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