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확정했다.
박은빈의 차기작 소식에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장여자 왕세자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였던 박은빈 주연작 ‘연모’는 지난해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를 연기하며 미국비평가협회가 주관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에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탁월한 기획력으로 올해 ‘레이스’, ‘도적: 칼의 소리’, ‘최악의 악’, ‘남남’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람픽쳐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하는 작품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등 개성 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피노키오’ 등 감성적이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온 박혜련 작가가 집필했다. 특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의 히트작을 함께 만들어온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손잡은 세 번째 작품으로, 박은빈의 합류로 인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은빈이 연기하는 서목하는 섬 출신으로 힘든 현실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 목하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출된 후, 새롭게 마주한 낯선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그 누구보다 하루를 소중하고 기쁘게 채워가며 가수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간다.
박은빈은 독보적인 캐릭터 목하를 통해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박은빈은 "잘 준비해서 목하와 함께 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이 출연을 확정한 ‘무인도의 디바’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3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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