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튀르키예 대사관 찾아 조문…"구조대 추가로 보내 도울 것"

임동진 기자

입력 2023-02-09 17:28   수정 2023-02-09 17:41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 튀르키예 대사관을 조문해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의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튀르키예 국민들이 좌절과 슬픔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이같이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안타키아로 파견된 구조대로부터 현지 상황이 매우 참혹하고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을 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구조대를 추가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타메르 대사는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형제애를 느낀다"며 "절대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힘내라는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고 타메르 대사도 에르도안 대통령으로부터 `윤 대통령에게 감사와 안부를 전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또 현지에 파견된 소방청 국제구조대가 생존자를 구조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노고를 치하하면서 구조대에 튀르키예는 우리의 혈맹이라 강조하고 국민들에 형제애가 전해지도록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을 포함한 전 직원이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3,261만 원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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