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훨훨 나는데…리프트, 주가 35% 폭락 '희비'

입력 2023-02-11 18:17  


우버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 주가가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폭락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 10일 낮 12시 현재(서부 오전 9시) 리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34.5% 급락한 10.45달러(1만3천255원)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평소의 10배 가까이 폭증하면서 지난해 12월 27일(종가 9.87달러) 이후 10달러 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리프트는 지난 4분기 11억8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7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 11억6천만 달러를 약간 웃돌았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9억7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억9천만 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앞서 경쟁업체인 우버는 지난 4분기 8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급증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총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0∼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JP 모건은 "미국에서 차량 공유 수요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완전한 회복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그러나 리프트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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