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스티펠이 노스페이스, 반스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의류 및 신발 제조기업 VF코퍼레이션(NYSE: VFC)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티펠의 짐 더피 애널리스트는 "`배당 킹`으로 불리던 회사가 최근 배당금 삭감을 발표하자 투자자들의 반발성 주식 이탈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피는 "그러나 VF주식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현재 매력적인 진입점에 있어 지금이 VF주식 `줍줍의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 성장과 수익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운영 역량, 조직 문화를 고려하면 더욱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주당 30달러로 반복했다.
앞서, 7일 VF코퍼레이션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은 1.12달러, 매출은 35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각각 0.99달러와 34.7억달러에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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