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결심한 정용화X못마땅한 차태현X걱정 한지완, 법정 앞 초집중 비상 대책 회의 현장 포착

입력 2023-02-13 17:40  



‘두뇌공조’ 정용화-차태현-한지완이 진지함을 폭발시키는 초집중 비상 대책 회의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등산로 살인 사건의 전말이 아동 학대였다는 것을 파악하고 사건을 해결한 가운데 두 사람이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담겼다. 신하루는 집에 들이닥친 괴한과 서늘한 대치를 이뤘고, 금명세는 설소정(곽선영)과 데이트를 하다가 전처 김모란(예지원)으로부터 시체 사진을 전달받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3일 방송될 11회에서는 정용화-차태현-한지완이 법정에 들어가기 전,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펼치는 장면이 담긴다.

극중 신하루(정용화)가 황동우(정동환)의 궤변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자 금명세(차태현)-한연희(한지완)가 함께 대책 회의에 나선 장면. 신하루는 열심히 핸드폰을 뒤적거리면서 무엇인가를 찾고 있고, 금명세와 한연희는 각각 마땅치 않은 표정과 걱정 어린 눈빛을 내어 보이며 신하루를 만류한다.

이내 핸드폰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낸 신하루가 결의에 찬 눈망울을 빛내는 가운데, 신하루가 맞닥뜨린 위기는 무엇일지, 신하루는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정용화-차태현-한지완은 초집중 비상 대책 회의 장면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에서부터 이진서 감독과 함께 대본을 열독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철저하게 연기에 대한 준비를 끝마쳤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선 세 사람은 뜨겁고 끈끈한 호흡으로, 극중 함정에 빠진 신하루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완성했다. 특히 정용화와 차태현은 그동안 합을 맞춰볼 기회가 비교적 적었던 한지완을 각별히 신경 쓰고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훈훈함을 불어 넣었다.

제작진은 “13일 방송될 11회에서는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 하나 더 추가되어 한층 스케일이 커진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진실과 의문에 휩싸여있던 인물들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 극이 더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11회는 1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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