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영하의 추위…동해안은 대설특보

입력 2023-02-14 09:01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14일 아침 곳곳에 영하의 추위가 닥쳤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로 13일보다 4~7도 낮았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2.2도, 인천 영하 2.3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영상 1.6도, 대구 영상 2.6도, 울산 영상 2.4도, 부산 영상 3.6도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영남은 낮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2~6도 낮겠고 나머지 지역은 평년기온 수준이겠다.

중국 동북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불면서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오전 7시 현재 강원산지에는 5~10㎝, 강원북부동해안에는 5㎝가량 쌓였다.

현재는 동풍이 잠시 약해져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일부에 눈이나 비가 약하게만 내리는 상황이다.

오전 중 동풍이 다시 거세지면서 15일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눈이나 비가 오고 경북내륙 곳곳에도 눈이 좀 날리겠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들엔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또 이날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에 경남동해안에도 강수가 예상되며 같은 시간 강원영서남부와 충북에 눈이 날리겠다.

15일 아침부터 16일 아침까지에는 제주에 기압골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제주산지 3~8㎝(강원영동중·남부에 눈 많이 오는 곳 1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이다.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제주 5~10㎜,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동해안 5㎜ 미만이다.

기온이 높지 않은 가운데 눈과 비가 내리면서 길이 빙판길로 변하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에는 이날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강풍도 불겠으니 이에도 대비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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