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이용후 매출 67% 늘어"…소상공인, 금융혁신 수혜

네이버페이가 영세·중소 소상공인들의 매출 및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6일 발간한 `네이버 테크핀 리포트 2022`를 통해 네이버페이가 판매자에게 주는 효용과 가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판매자들은 네이버페이 이용 후 주문 건수는 평균 59%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평균 67% 증가했다고 답했다.

결제 과정에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네이버페이의 간편성이 매출로 연결됨을 체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가로 판매자 대부분은 현재 지불하고 있는 수수료보다 높은 효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체감하는 수수료 이상의 효용은 1,070억 원을 웃돌았는데,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을 동시에 이용하거나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는 판매자의 효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비교가 가능한 다른 판매채널을 경험해 본 판매자일수록 네이버페이의 가치를 더욱 크게 평가하여, 더 큰 효용을 체감한다는 설명이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IT와 금융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금융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지평선이 열리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통해 소상공인이 이러한 금융혁신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