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생산자물가마저 예상보다 높게 나왔는데요. 이제는 미국 경제가 침체가 될 것이라는 시각은 쏙 들어가는 분위기죠?
- 美 경기, ‘노 랜딩’ 시각에 갈수록 힘 실려
- 1월 실업률, 예상 3.6% 대비 3.4%로 호조
- 1월 CPI 6.4%, 예상 6.2% 넘었지만 디스인플레
- 1월 소매판매 3%, 예상 1.9% 뛰어넘어
- 1월 생산자물가 6.0%, 예상 5.4% 상회
- 美 경기, ‘노 랜딩’ 시각에 갈수록 힘 실려
- 월가, 누가 미국 경제를 침체라고 했나?
- 아마겟돈 침체 시나리오 내건 ‘루비니 수모’
Q. 관심이 됐던 1월 인플레 지표 발표가 마무리됐는데요. 예상보다 높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주가와 달러 가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 않습니까?
- 1월 주요 인플레 지표 발표 마무리
- 구분 2월 3일 오늘
- 나스닥 11891 11855
- 달러인덱스 103.3 104
Q. 미국 경제가 이렇게 호조를 보이면 우리로서는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 달러 가치인데요. 지난해 말, 이 시간을 통해 올해 환율 전망을 토대로 외화를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진단해주셨죠! 그 내용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 킹달러·갓달러 등 막연한 강달러 기대 탈피
- 작년 10월, FOMO 매입보다 차익실현의 적기
- 변동성 확대, 평균환율 함정에서 벗어날 필요
- 2월 초, 원?달러 환율 급락…당국 포지션 중요
- 작년 10월, 원?달러 환율 급등…달러 수요 방지
- 2월 초, 1220원 기록…달러 수요 방지책 풀어
- 행태변수 성격 큰 韓 환율, 정책 일관성 중요
- 보수적 운용, 수출은 낮게 · 수입은 높게 설정
Q. 원·달러 환율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알아보기 위해 먼저 미국 측 요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달러 가치, 머큐리 요인과 마스 요인 결정
- 머큐리는 펀더멘털 요인 · 마스는 정책 요인
- 올해 들어 美 경기 뉴노멀, ‘노 랜딩’에 진입
- 고용·인플레·성장 등 “모든 것이 좋다”
- 美 금리인상, 당초 예상보다 더 길어질 전망
- 작년 말 대비 美측 요인, 강달러 요인 강해져
Q. 대외 요인 가운데 미국 이외 요인은 어떻습니까?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위안화 환율이지 않습니까?
- 위안화 절상, 인플레 안정시켜 인민고통 해소
- 인민은행, 올해 들어 6.7위안대 환율 잇달아 고시
- 글로벌 투자은행, 조만간 6.5위안대까지 하락
- 본격적 위안화 절상, 올해 1분기 이후 진행
- 변동성 크지만 유로화 가치, 추세적으로 상승
- 1년을 맞는 러시아-우크라 전쟁 변수
- 천연가스 가격 급락, 유럽경제에 긍정적 영향
- 위안화와 유로화, 작년 대비 약달러 요인
Q. 사실상 일본은행 총재가 교체된 상황에서 엔저 정책이 포기될 것인가도 앞으로 원?달러 환율을 예상하는데 주목해서 봐야 할 변수죠?
- 우에다, 과연 위기의 파이터 역할 가능할까?
- 장기간 초저금리와 아베노믹스, 경기 살리지 못해
- 과도한 엔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급등
- 우에다, 과연 위기의 파이터 역할 가능할까?
- 작년 4분기 성장률 0.6%, 기저효과 감안 정체
- 통화정책 대전환, 단기적으로 추가 침체 불가피
- 중장기적으로 엔화 강세로 내수시장 확대 효과
- 우에다, 시간을 충분히 갖고 점진적 변화 모색
- 엔·달러 환율 하락하더라도 구로다 라인이 한계
Q. 이제부터 우리 내부요인을 점검해 보지요. 올해 들어 우리 내부적으로도 대외요인 못지 않게 원·달러 환율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많지 않았습니까?
- 올해 들어 2월 초 韓 증시와 환시, 외국인 주도
- 외국인, 대형주를 중심으로 7조원 넘게 매입
- 코스피 2500 근접, 원?달러 환율 1220원 하락
- 외국인 자금, 펀더멘털 기대보다 환차익 겨냥
- 글로벌 IB, 올해 성장률 작년의 반토막 예상
- 올해 1월에만 무역적자 120억달러 넘어 충격
- 원·달러 환율 적정수준, 1235원 내외로 추정
- 환차익 소멸, 韓 주식 추가 매입에 한계 봉착
Q. 앞으로는 어떻습니까? 대외요인과 마찬가지로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키고 하락시킬 요인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빠르면 내년 3월 FTSE WGBI 선진국 편입
- 도이치방크, WGBI 선진국 편입시 90조원 유입
- MSCI 정례평가, 현 정부 들어 적극 개선 노력
- 韓 올해 성장률,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
- 글로벌 투자은행, 올해 한국 성장률 평균 1.1%
- 올해 2월 이후 무역적자, 축소될 확률 적어
- 블룸버그·도이치방크, 올해 1100원 초반 하락
Q. 정책당국이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 연초에 우리 증시와 외환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했던 외국인 자금이 이탈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습니까?
- Shelter 논쟁, 제도개선과 환차익만으로 한계
- 외국인 자금유입과 이탈 방지, 펀더멘털 개선
- 한국처럼 외환위기 경험국, 외환보유가 중요
- 올해 성장률, 최소한 2% 이상은 유지할 필요
- 경상수지 흑자 바탕으로 적정 외환보유고 유지
- 외환보유, 경상흑자만 유지한다면 큰 문제 없어
- 물가 안정과 함께 경기부양 통해 성장률 제고
- 한국, 미국보다 경기부양에 더 우선순위 둬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