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피해를 본 이용자는 20일부터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중소 알뜰폰 전문매장 `알뜰폰 플러스`에서 유심을 교체하면 된다.
피해를 보지 않은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유심을 무상으로 바꿀 수 있다.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와 고객정보보호센터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상담·문의를 받고 있으며,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은 소상공인·PC방 고객을 위해 `피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고객에게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